의외로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집들이 금방 폐업을 하기도하고, 비정기적으로 문을 닫기도해서 미리 확인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영업을 하는지 확인 전화를 하고 갔습니다.
전화통화만으로도 주인분의 친절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이천답게 정말 쌀밥이 엄청 맛있습니다.
어느 음식점을 가던 반찬이 한두가지는 맛있어도 맛없는 반찬이 몇가지 있기 마련인데 이렇게 전체적으로 다 맛있는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른두명에 아이한명이 갔는데 제육2인분 시키려 했더니 주인분이 제육1인분, 생선1인분 시키는게 나을거라고 해서 그렇게 주문했습니다.
1인분치 제육이 어지간한 제육2인분 양이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고등어도 맛있어서 아이가 잘먹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큰양의 국인데 이렇게 테이블마다 주더라고요.
기름떡볶이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여기에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세번은 가져다 먹었습니다.
보리빵도 꽤 맛있습니다.
옆에 보리밥도 있었는데 반찬이랑 이것저것 먹다보니 배불러서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열심히 먹고도 음식이 남아서 기름떡볶이랑 고등어를 포장해서 가져왔습니다.
음식이 남더라도 포장해 갈 수 있게 해놓아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친절하고 맛있는 곳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근처 지날일이 있으면 무조건 들리게 될 것 같고, 갈일이 없어도 맛있는 밥먹으러라도 일부러 들릴 것 같습니다.
혹시 방문하시려하는 분들은 카카오 네비나 티맵으로 목적지 설정 할때는 '야반'이라고 검색하면 되는데 네이버지도에서는 '야반3'이라고 되어있으니 찾아가실 때 헷갈리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광고 아니고 직접 방문해서 먹은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