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호떡당

낙원상가에 갔다가 건너편에 사람이 많이 몰려있길래 뭐가 있나해서 건너갔다가 발견한 '호떡당' 확실히 사람이 사람을 부르는지 처음에 10명 남짓이었는데 기다리다보니 30명이상으로 불어났었다.

사장님이 혼자 계산도하고 호떡도 튀기다보니 아무래도 속도가 잘 안나는듯 했다.

그러다 알바분이 오신 다음에는 분업을 해서 속도가 나서 사람이 쭉쭉 빠지는듯 했다.

그런데 30분뒤에 오니 신기하게도 손님이 한명도 없더라.

오히려 너무 빨리일을 분업해서 처리하니 사람들이 다 가버리니까 흔한 호떡집으로 보이니 다들 그냥 지나가나보다.

자주 올일 없는 곳이다보니 '인기호떡 Box'로 시켜서 여러가지를 맛보았다.

일반적으로 먹는 호떡처럼 완전 말랑말랑하진 않고, 약간은 각잡히고 살짝 딱딱한 감이 있어서 먹기가 편하다.

이런 호떡은 처음 먹어보는데 맛이 괜찮아서 다시 갈일 있으면 또 먹을 것 같다.

인절미 호떡인데 인절미가루가 겉에 발라져 있다.

이것도 고소하니 나름 괜찮았다.

골목이 굉장히 좁은데 그래도 운치있는 분위기가 좋았다.

평일 낮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사람이 너~무나 많았다.

가게안을 들여다 봐도 사람들이 꽉꽉차있고 대부분의 가게들이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장사가 잘되는 가게들이 많았다.

다음에 가면 밥을 꼭 먹어보고 싶은 가게들이 여럿 보였다.

광고 아니고 직접 방문해서 먹은 후기입니다.